피곤해

피곤해. 집에 가고싶다. 휴무가 가까워져 오니까 더 피곤하고 얼른 퇴근하고 싶고. 새벽같이 ~ 가 아닌 진짜로 새벽에 출근해서 아직까지 퇴근하지 못하고 있는 나... 근데 왜 퇴근을 못하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구요. 나보다 한참을 늦게 온 사람들이 더 빨리 퇴근하는 꼴을 보고 있으니 그저 짜증이 난다. 사실 퇴근하고 할 건 없는데, 그냥 퇴근하고 싶다. 회사를 벗어나고 싶어... 아무도 보고싶지 않고 그냥 나 혼자 침대에 쳐박혀서 이불 감촉 느끼면서 누워있고 싶다. 따뜻한 온수매트 위에서 부비적대는 그 순간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데. 내 방 냄새 ㅡ , 이불냄새 맡으면서 누워있는 순간. 으으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. 물론 현실은 퇴근하고 집에서 컴터 + 덕질 하다가 침대에는 늦게 들어갑니다 *^^* ㅋㅋㅋㅋ 이번 휴무에는 날이 좀 풀렸으면 좋겠다. 슴티움 다녀올건데. 후드에 코트 입고 가볍게 돌아다니고 싶어... 패딩 따뜻하고 포근해서 좋지만 뜐뜐해지는 그 느낌이 싫다구. 아무튼간에, 난 여전히 퇴근을 못하고 있고. 얼른 집에 가고 싶다. 이 글은 사무실에서 의식의 흐름대로 남기는 글.
  Feb 02, 18 pm 5:25     A   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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